[TF매거진 7Minutes] 최홍희와 이승만, 최홍희와 박정희
입력: 2017.06.26 04:00 / 수정: 2017.06.26 04:00

[더팩트 | 최정식 선임기자] 국제태권도연맹(ITF) 태권도 시범단이 24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열린 2017 세계태권도연맹(WTF) 세계선수권대회 개회식에서 시범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에 방한한 대표단 36명 가운데 장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과 리용선 ITF 총재 등 북한 국적이 32명인데서 알 수 있듯 ITF는 북한이 주도하는 단체다. WTF는 한국이 이끌고 있다. 이렇게 갈라진 태권도 역사의 중심에는 최홍희라는 인물이 있다.

평창올림픽, 무관심과 기대 사이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새 정부의 출범이 올림픽 개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러나 평창올림픽에 관심이 있다는 국민은 40%에 그쳤고, 직접 경기 관람을 하겠다는 비율은 10%도 되지 않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지난 20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올림픽 개최를 인지한 응답자 중 62.9%가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4월 여론조사 때의 55.1%보다 높아졌다. 성공 여부를 우려한 응답자는 7.2%로 4월(14.2%)의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다.

평창올림픽에 대한 관심도는 40.3%로 4월의 35.6%보다는 높아졌으나 여전히 50%에는 미치지 못했다. 응답자 중 경기장에서 평창올림픽을 직접 관람하겠다는 비율은 8.9%로 4월(9.2%)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에 대한 인지도도 14.1%에 불과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문체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달 26~27일 전국 15~79세 일반 국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평창올림픽을 알고 있는 응답자는 973명이었다.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국민여론조사/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기네스북에 오른 초등학생들의 초고속 줄넘기

일본 후지시의 하라다초등학교 학생 14명이 초고속의 '신기의 줄넘기'로 기네스 기록을 세웠다. 1분간 225회라는 놀라운 기록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단순 계산으로 1초당 3.75회다. 종전 기록은 217회로 역시 일본의 다른 초등학교 학생들이 2013년에 세웠다.

우사인 볼트, 축구선수 데뷔?

세계적인 육상 스타 우사인 볼트(31)가 모바일 축구게임 '프로 이볼루션 사커(PES) 2018'을 통해 축구선수로 나선다. 볼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축구선수로 데뷔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12년 런던올림픽,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모두 8개의 금메달을 따낸 볼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으로 축구선수로 뛰고 싶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혀 왔다. 볼트가 등장하는 'PES 2018'은 오는 9월 영국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malis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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