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라이브폴] 이소룡이 지금 UFC에 출전한다면? "챔피언 가능하다"
입력: 2017.06.25 05:00 / 수정: 2017.06.25 05:00

이소룡이 UFC에 출전하다면 챔피언 가능할까? 20일 더팩트 페이스북에서 진행된 라이브폴에서 더팩트 독자들은 이소룡이 UFC 챔피언에 오를 수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 /더팩트 페이스북 캡처
이소룡이 UFC에 출전하다면 챔피언 가능할까? 20일 '더팩트' 페이스북에서 진행된 라이브폴에서 '더팩트' 독자들은 이소룡이 UFC 챔피언에 오를 수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 /'더팩트' 페이스북 캡처

'UFC 챔피언 가능' 115표 vs 'UFC 챔피언 불가능' 43표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전설의 무술 고수 이소룡의 실전 영상이 공개됐다.

13일 유튜브 '길레르모 마르티네즈 물리나'에 '브루스 리 vs 테드 웡'이란 제목의 대련 영상이 올라왔다. 브루스 리는 이소룡의 미국식 이름이다.

이소룡은 절권도의 창시자다운 모습을 보였다. 엄청난 스피드와 파괴력으로 수제자 테드 웡을 단번에 제압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에서 보던 일당백의 무술실력이 허투가 아닌걸로 확인된 것이다. 그렇다면 이소룡이 UFC에 출전한다면 어떻게 될까. 과연 챔피언이 될 수 있을까.

20일 <더팩트> 페이스북에 이소룡의 UFC 출전에 대한 의견을 구했다. 2시간 가량 '이소룡이 지금 UFC에서 활약한다면 챔피언이 될 수 있을까?'란 제목의 라이브폴에서 챔피언을 할 수 있다는 의견이 115표를 기록했다. <더팩트> 독자들은 그가 UFC에서도 충분히 챔피언이 될 수 있다고 인정해준 것이다.

한 독자는 "UFC 챔피언 가능할 것 같다"며 "테이크 다운, 끝"이란 댓글을 남겼다. 그만큼 이소룡의 번개같은 스피드와 파괴력이 UFC에서도 충분히 먹힐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UFC 챔피언이 불가능하다는 의견도 43표를 얻었다. 그만큼 UFC 수준이 높아져 이소룡이 돌아와도 챔피언은 어렵다고 본 것이다. 한 독자는 "불가능"이라고 단호하게 댓글을 달았다.

이소룡이 UFC로 다시 돌아올 수 없지만 그만큼 그가 남긴 족적이 아직 우리들에게 남아있는 것 아닐까. 어쩌면 탁상공론으로 그칠지 모르지만 한번쯤 상상해볼 수 있는 즐거운 상상이다.

white@tf.co.kr
디지털뉴스팀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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