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매거진 7Minutes] 요트 경기를 왜 보는가?
입력: 2017.06.19 04:00 / 수정: 2017.06.19 04:00

[더팩트 | 최정식 선임기자] 세계 최고 권위의 요트 대회 아메리카컵이 17일(현지시간) 버뮤다에서 막을 올렸다. 지난 대회 우승팀 미국과 도전자 뉴질랜드의 대결로 오는 27일까지 벌어진다. 한국에서는 크게 관심을 끌지 못하지만 아메리카컵은 국제 스포츠 이벤트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회다. 1851년 시작돼 근대 올림픽보다 45년, 축구 월드컵보다 79년 더 긴 역사를 갖고 있다. 대회가 비 정기적으로 3~4년 마다 열리기 때문에 올해가 35회째다.

아메리카컵은 대회 방식과 경기 규칙이 우리뿐 아니라 미국이나 유럽의 일반 스포츠 팬에게도 낯설다. 그렇지만 미국과 뉴질랜드는 물론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각국에 TV로 생중계되고 있다. 전통 때문만은 아닐 요트의 매력, 도대체 어떤 것일까?

호날두, CIES 시장가치 랭킹에서 10위 밖

네이마르. /게티이미지코리아 제공
네이마르. /게티이미지코리아 제공

국제축구연맹(FIFA)의 연구기관인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축구관측소가 지난 13일(한국시간) 최신판 이적시장 가치 랭킹을 발표했다. 유럽 5대리그(스페인, 잉글랜드,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선수들을 대상으로 나이와 포지션, 개인 기록, 계약기간 외에 소속 클럽, 소속 리그의 성적과 수준 등까지 고려해 금액을 산정했다.

세계 축구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각각 4위와 11위에 그치는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1위는 네이마르(바르셀로나)로 2억1070만 유로(약 2767억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델레 알리(1억5510만 유로)와 해리 케인(1억5360만 유로, 이상 토트넘)이 2~3위에 올랐고, 메시(1억5170만 유로)가 그 뒤를 이었다. 호날두는 1억1240만 유로로 유벤투스의 파울로 디발라(1억1530만 유로)에 밀려 톱 10에 들지 못했다. 손흥민(토트넘)은 6150만 유로(약 780억원)로 50위에 랭크됐다.

프랑스오픈 탈락 보즈니아키, NBA 남친과 기분 전환

테니스 스타 캐롤라인 보즈니아키(26, 덴마크)가 프랑스오픈 8강전에서 옐레나 오스타펜코에게 져 탈락한 뒤 남자친구 데이비드 리(34)와 이탈리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보즈니아키는 지난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리와 함께 요트에서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올리고 '내 사랑과 함께 사르디니아에서 최고의 시간을 보내는 중!'이라는 설명을 붙였다. 보즈니아키는 지난 2월부터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포워드인 리와 사귀고 있다. 보즈니아키는 최근 SNS를 통해 리와의 관계를 공개하고 있는데 4월에는 '날마다 나를 웃게 해 줘 고마워'라는 생일 축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보즈니아키는 리와 사귀기 전 골퍼 로리 매킬로이(아일랜드)와 약혼까지 했으나 전화로 파혼을 통보받았다 매킬로이는 지난 4월 에리카 스톨(미국)과 결혼했다.

슈퍼 마마 윌리엄스, 임신 7개월에 테니스 태교

여자 테니스 전 세계 1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임신 7개월의 몸에도 여전히 테니스를 치는 모습을 선보여 미디어와 팬들을 놀라게 했다. 윌리엄스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테니스 연습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검은색 연습복을 입은 윌리엄스는 눈에 띌 정도로 배가 나와 있었지만 날렵하게 포핸드와 백핸드 스트로크를 구사하고 있다. 물론 실전처럼 전력을 다하지는 않았지만 스텝은 경쾌했다.

임신 상태에서 호주오픈에 출전해 우승했던 윌리엄스지만 지금은 임신 28주째로 출산 2개월 전. 웬만한 운동선수라도 조심하며 지낼 때인데 윌리엄스는 태교조차 테니스였다. 윌리엄스는 출산 후 2018년에 코트에 복귀할 뜻을 밝히고 있다.

malis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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