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매거진 7Minutes] 12시즌 연속 20승을 올린 투수는?
입력: 2017.06.11 04:00 / 수정: 2017.06.11 04:00

[더팩트 | 최정식 선임기자] 한화 김태균의 연속경기 출루 행진이 끝났다. 지난 4일 SK와 홈경기에서 출루에 실패해 연속기록을 86경기로 마감했다. 김태균은 테드 윌리엄스(84경기)의 메이저리그 기록을 넘어선 것에 대해 "리그가 다르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했지만 그의 신기록 행진이 야구에서 출루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 것만큼은 분명하다. 당분간 나오기 힘든 대단한 기록인 것도 틀림없다.

메이저리그에서도 테드 윌리엄스의 연속출루 기록은 의미있는 기록 가운데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견해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조 디마지오의 56경기 연속안타 다음으로 깨지기 힘든 연속 기록으로 본다. 메이저리그에서 도저히 넘어설 수 없을 것 같은 연속 기록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도쿄올림픽, 여성선수 비율 역대 최고 48%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0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임시 집행위원회를 열고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남녀 혼성 9종목을 포함한 15개의 세부종목을 새로 채택하기로 결정했다. 야구·소프트볼 등 신설되는 5종목의 18개 세부종목을 포함해 모두 33종목(세부 339종목)에 1만109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혼성 종목의 적극적인 도입으로 전체 선수 중 여성이 차지하는 참가비율은 48.8%로 역대 최대가 될 전망이다. 여성이 처음으로 올림픽에 참가한 제2회 1900년 파리 대회에서 참가선수 997명 중 여성은 22명으로 2.2%였다. 2012년 런던 대회는 44.2%,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대회는 45.6 %로 증가해 왔다. IOC는 양성 평등의 이념과 함께 여성의 관심을 높이는 것이 올림픽의 생존에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2014년 12월에 채택한 중장기 개혁 '어젠다 2020'에서 여성 참여율 50%를 목표로 내걸었다.

여성과 함께 청소년 등 젊은 층의 관심을 끌기 위해 서핑, 스케이트 보드, 스포츠 클라이밍을 추가 종목으로 채택한데 이어 기존 종목의 세부종목에도 3대 3 농구와 사이클의 BMX 프리스타일을 추가했다.

네이마르의 '흰 벽 챌린지'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표팀 동료와 선배들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네이마르는 8일 인스타그램에 동영상을 올렸다. 흰 벽을 향해 공을 찬 뒤 그 다리를 다른 쪽 다리 뒤쪽으로 돌려 되돌아 온 공을 받아 다시 차는 동작을 반복하는 내용이다.

네이마르는 코멘트에 마르셀로(레알 마드리드)와 필리페 쿠티뉴(리버풀), 가브리엘 헤수스(맨체스터시티) 등 동료들과 호나우지뉴, 호비뉴 등 선배들을 지목하며 같은 기술에 도전해 보라고 요구했다.

마르셀로가 가장 먼저 반응을 보였다. 마르셀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네이마르가 지정한 기술을 해내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게시했다. 그는 네이마르가 내준 과제를 수행한 뒤 레알 마드리드 동료인 스페인 대표 이스코, 잉글랜드의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에게 도전을 요구했다.

영국신문 미러는 이에 대해 '흰 벽 챌린지(White Wall Challenge)라고 이름붙였다. 한때 SNS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며 확산됐던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연상케 하기 때문이다.

malis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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