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11] 미오치치, 산토스 꺾었다! 29개월 만에 복수 성공(종합)
입력: 2017.05.14 14:03 / 수정: 2017.05.14 15:43
미오치치, 산토스에게 KO승! UFC 211에서 헤비급 챔피언 미오치치(왼쪽)가 도스 산토스를 격침했다. /UFC 홈페이지 캡처
미오치치, 산토스에게 KO승! UFC 211에서 헤비급 챔피언 미오치치(왼쪽)가 도스 산토스를 격침했다. /UFC 홈페이지 캡처

미오치치 UFC 211 승전고, 도스 산토스 꺾고 'UFC 헤비급 타이틀 2차 방어 성공'

[더팩트 | 심재희 기자] '미오치치가 이겼다!'

'최강의 소방관' 스티페 미오치치(35·미국)가 UFC 헤비급 2차 방어에 성공했다. UFC 헤비급 랭킹 4위 주니어 도스 산토스(33·브라질)를 KO로 꺾었다.

미오치치는 5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준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UFC 211 메인이벤트에서 주니어 도스 산토스를 물리쳤다. 1라운드 2분여 만에 강력한 펀치 공격으로 KO승을 올렸다.

초반 팽팽한 타격전은 미오치치의 핵주먹 작렬로 마무리 됐다. 1라운드 2분이 지나는 시점에서 미오치치가 정확한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도스 산토스의 얼굴에 꽂아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미오치치는 타격을 입은 도스 산토스에게 연속 파운딩을 퍼부었고 심판의 스톱 사인을 받아냈다.

도스 산토스를 잡은 미오치치는 UFC 헤비급 2차 방어에 성공하며 롱런 가능성을 열어젖혔다. 아울러 2014년 12월 2014년 12월 'UFC on FOX 13' 패배를 깔끔하게 설욕했다. 미오치치는 5경기 연속 KO승, 4경기 연속 1라운드 KO승을 기록하며 종합격투기 전적 17승 2패를 마크했다. 도스 산토스는 18승 4패가 됐다.

한편, UFC 211의 또 다른 경기에서는 요안나 예드제칙이 제시카 안드라데를 제압하며 UFC 여자부 스트로급 타이틀을 지켰다. 이 밖에 데미안 마이아, 프랭키 에드가, 데이비드 브랜치 등이 승전고를 울렸다.

◆ UFC 211 중계 대진 및 결과
- 크리조프 조코 vs 데이비드 브랜치 UFC 미들급 매치 : 브랜치 3R 판정승
- 프랭키 에드가 vs 야이르 로드리게스 UFC 페더급 매치 : 에드가 3R KO승
- 데미안 마이아 vs 조지 마스비달 : UFC 웰터급 매치 : 마이아 3R 판정승
- 요안나 예드제칙 vs 제시카 안드라데 UFC 여자부 스트로급 타이틀전 : 예드제칙 5R 판정승
- 스티페 미오치치 vs 주니어 도스 산토스 UFC 헤비급 타이틀전 : 미오치치 1R KO승

kkaman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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