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영연맹 정상화 추진위원회, "이기흥 '4대의혹' 공개하겠다." 대한수영연맹 정상화 추진위원회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18일 기회견을 열고 대한체육회장 선거무효소송의 공정한 재판 촉구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대한수영연맹회장 재직 시절 '4대 의혹'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더팩트 DB |
대한수영연맹 정상화 추진위원회 "공정한 재판을 촉구한다."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대한수영연맹 정상화 추진위원회는 18일 오후 3시 카페 '온에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체육회장 선거무효소송의 공정한 재판을 촉구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한수영연맹 정상화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부실, 부정 선거였다며 공정한 재판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진위는 "대한체육회장 선거인 명부에 기재된 1405명 중 380여 명이 허위 명단이었다"며 "선거인 명부에 기재된 80여 명은 동일 주소지 거주자로 등록됐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인 명부에 기재된 선거인단 연락처 중 상당수의 이메일과 휴대폰 번호가 허위였으며 후보출마자격이 후보자등록기간 중 변경됐다고 주장했다.
추진위는 "11월 30일 선거무효소송이 제기됐으나 서울동부지방법원 제15민사부는 19일 조정기일을 결정했다"며 "선거무효소송은 '조정'의 여지가 없음에도 재판부가 '조정회부'를 결정한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추진위는 18일 기자회견에서 선거무효소송의 공정한 재판 촉구와 더불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대한수영연맹회장 재직 시절 '4대 의혹'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