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김동현을 조심하라" 누리꾼 지적에 김동현 "또 만나게 될 것"
입력: 2017.03.22 00:00 / 수정: 2017.03.22 00:00
김동현이 사진 촬영을 거부했다며 불거진 태도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게티이미지 제공
김동현이 사진 촬영을 거부했다며 불거진 태도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게티이미지 제공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김동현을 조심하라!"

한 누리꾼이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에게 사진 촬영을 요구했다 거절 당한 사연을 공개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후 김동현 태도 논란이 불거졌고, 김동현이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

최근 한 누리꾼은 SNS에 "(김동현이) 사진 찍어달라는 말에 불러도 대답 없고 등 톡톡 두르렸는데 화를 냈다"며 "제가 먼저 그런 것은 맞지만 (김동현이) 길에서 욕하고 까불지 말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누리꾼은 "운동선수가 그러면 안 되는 것 아니냐"며 "김동현 선수를 조심하라"고 적었다.

이 글에 김동현은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해명하고 나섰다.

김동현은 "일하고 있는데 뒤에서 툭툭치면서 사진 찍어달라고 강요하듯 말하는데 친절함을 기대하는 것이냐"며 "부탁하는 말투가 아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동현은 "나는 친절하게 대하는 사람에게는 최대한 친절하게 하지만 친절하지 못한 사람에겐 그에게 맞게 상대를 대한다"며 "나와 사진 찍은 수많은 사람과 너와 무엇이 다른지를 느껴보고 부디 앞으로는 인터넷에 이런 글을 남기는 사람이 아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누리꾼이 김동현이 사진 촬영 요구를 거부하며 위협적인 행동을 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온라인 커뮤니티
한 누리꾼이 김동현이 사진 촬영 요구를 거부하며 위협적인 행동을 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온라인 커뮤니티

김동현은 해당 누리꾼의 행동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 일하고 있다고 말했음에도 무시하고 또 찍어달라고 말투가 부탁하는 말투가 아니길래 '까불지 말고 공부 열심히 하라'고 했더니 '공부 잘하는데요?'라는 말대꾸를 했다"면서 "돌아서 가는데 주머니에 손넣고 우리 노래방 앞에 침을 뱉고 가더라. 은행동 지인이 이야기해줘 이 글을 보고 한 마디 남긴다"라고 적었다.

김동현은 끝으ㅗ "은행동에서 또 만나게 될 것이다"고 덧부였다.

한편 김동현은 최근 대전 은행동에 코인 노래방을 연 것으로 알려졌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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