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파이트 나이트 107 지미 마누와 vs 코리 앤더슨. UFC 파이트 나이트 107이 19일(한국시간) 오전 펼쳐지는 가운데 지미 마누와(왼쪽)의 안방 연승 행진이 계속될지 귀추가 주목 된다. /UFC 페이스북 |
UFC 파이트 나이트 107, 메인 이벤트는?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안방 불패, 신화는 계속된다!'
영국의 세계적 파이터 지미 마누와가 UFC 미들급 챔피언 마이클 비스핑(38·영국)이 가지고 있는 영국 홈 불패 신화에 도전한다. 비스핑은 홈그라운드에서 불패 신화를 쓰며 19승을 기록 중이며 마누와가 15승으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마누아과 UFC 파이트 나이트 코리 앤더슨(27·미국)과 격돌에서 승리하며 홈 16승을 기록할지 귀추가 주목 된다.
마누와와 앤더슨은 17일(한국시간) 오전 6시 런던 O2(오투)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07 메인이벤트에서 대결한다. 안방 불패 마누와가 9승 2패의 레슬러 앤더슨을 제압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80년생인 마누와는 올해 만 37세로 전적은 18전 16승 2패다. 이 중 KO승이 14번에 달할 정도로 압도적인 타격가다.
특히 마누와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14전 14승 무패행진을 이어가다 2014년 3월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에게 TKO패 했다.
이후 심기 일전한 마누와는 같은 해 4월 폴란드에서 얀 블라코피츠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하지만 2015년 9월 라스베거스에서 앤서니 존슨의 펀치에 KO패 했다.
마누와는 유독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10월 오빈 생프루를 영국으로 불러 KO로 제압하며 녹슬지 않은 존재감을 뽐냈다.
한편 UFC 파이트 나이트 107의 메인 카드는 라이트헤비급 지미 마누아와 코리 앤더슨 경기 이외에도 웰터급 거너 셀슨과 앨런 조우반, 밴터급 브래드 피켓과 말론 베라, 페더급 아놀드 앨런과 마콴 아미르카니의 대결이 준비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