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론 우들리, 챔피언 벨트를 지킬 수 있을까. 오는 4일(현지시간) 네바다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타이론 우들리와 스테판 톰슨의 대결에 UFC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UFC 홈페이지 캡처 |
타이론 우들리, UFC 209 웰터급 방어전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UFC 웰터급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가 2차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
4일(현지시간) 네바다 라스베가스에서 타이론 우들리와 스테판 톰슨의 2차 타이틀 매치가 열린다.
타이론 우들리는 16승 3패 1무를 기록하고 있다. 44% KO/TKO 승률을 보여준다. 그는 13남매 중 11번째로 어머니의 헌신을 지켜보며 자랐다. 대학시절 레슬링 코치 일을 학업과 병행하며 학사를 마치고 뚝심 하나로 UFC의 챔피언에 오른 파이터다. 또한 네이트 마쿼트와 타이틀전까지 10연승 무패행진을 달린 적이 있는 '가장 과소 평가된 챔피언'으로 꼽힌다.
반면에 스테판 톰슨은 '원더보이'라고 불리며 타이론 우들리와 정반대된 길을 걸었다. '업스테이트 가라테 패밀리 마샬아츠 센터'를 운영하는 아버지 밑에서 격투기를 체계적으로 배웠다. 그는 전 챔피언 조니 핸드릭스를 상대로 KO승을 거둔 전 적이 있다. 현재 스테판 톰슨은 13승 1패 1무를 거뒀다.
두 선수는 지난해 11월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UFC 205에서 1차 타이틀 매치를 치른바 있다. 당시 경기는 5라운드 혈투까지 갔지만 무승부로 끝났다.
정반대의 환경에서 자란 두 사람의 2번째 대결에 UFC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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