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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대 선수들도 박수! '핸드 스타 게임 2017'에서 그레고리 안케틸이 환상적인 '회오리슛'을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유튜브 영상 캡처 |
'핸드 스타 게임 2017'에서 나온 '환상 골'
[더팩트 | 심재희 기자] '회오리슛 작렬!'
'회오리슛'이라는 말이 딱 맞다. 프랑스의 국민적인 스포츠 축제 '핸드 스타 게임'에서 환상적인 골이 나왔다.
2일(한국 시각) 펼쳐진 '핸드 스타 게임 2017'에서 '역대급 묘기골'이 터졌다. 환상적인 골을 성공한 주인공은 전 프랑스 국가 대표 그레고리 안케틸. 그는 페널티스로(penalty throw)를 '회오리슛'으로 연결해 골을 터뜨렸다.
7m 페널티스로 찬스를 얻은 안케틸은 페이크를 한 차례 주며 뜸을 들였다. 그리고 갑자기 몸을 틀어 '백 모션'으로 공을 던졌다. 정면슛을 생각하던 상대 골키퍼는 자신의 왼쪽으로 향해 강한 회전이 걸려 골문을 파고드는 슛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안케틸의 회오리슛 성공에 골키퍼를 비롯해 상대 선수들도 박수를 보내며 축하의 뜻을 건넸다.
안케틸은 프랑스 국가 대표로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200년 시드니 올림픽,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 참가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