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패러디 김희진, "비선실세 관심없어…그냥 배구선수다"
입력: 2017.01.24 11:13 / 수정: 2017.01.24 11:13

최순실 패러디 김희진. 지난 22일 IBK 김희진이 V리그 올스타전에서 국정농단의 최순실을 패러디하며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더팩트DB
최순실 패러디 김희진. 지난 22일 IBK 김희진이 V리그 올스타전에서 국정농단의 최순실을 패러디하며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더팩트DB

최순실 패러디 김희진, 한국배구연맹이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더팩트 | 오경희 기자] 배구선수 김희진의 '최순실 패러디'가 예상치 못한 논란에 휩싸였다.

김희진(26·IBK기업은행)은 지난 2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올스타전에서 선글라스를 머리에 얹고 태블릿PC를 드는 패더리를 했다.

김희진의 '최순실 패러디'는 올스타전 현장에선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한국배구연맹(KOVO)이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기 이후 김희진 소속팀인 기업은행 홈페이지 게시판에 "스포츠 관련 행사에 정치적 의도를 담지 않아야 한다"는 등의 일부 비판 글이 잇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김희진은 '최순실 패러디' 논란에 대해 자신의 SNS에 "저는 정치에 아무 관심도 없고 비선 실세니 그런 것도 관심이 없다. 누구를 농락할 생각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a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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