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최두호 "컵 스완슨전 KO로 이길 줄 알았다!"
입력: 2016.12.15 15:35 / 수정: 2016.12.15 15:35
UFC 최두호 부활 다짐! UFC 206에서 첫 패를 안은 최두호(오른쪽)가 국내 방송에 출연해 부활을 다짐했다. UFC 206에서 컵 스완슨에게 펀치를 적중하는 최두호. /토론토=게티이미지
UFC 최두호 '부활 다짐!' UFC 206에서 첫 패를 안은 최두호(오른쪽)가 국내 방송에 출연해 '부활'을 다짐했다. UFC 206에서 컵 스완슨에게 펀치를 적중하는 최두호. /토론토=게티이미지

최두호, UFC 전적 3승 1패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25)가 컵 스완슨과 경기에 대해서 냉정한 분석을 내놓았다. 아쉽게 졌지만 이길 수도 있었고, 후회없는 한판이라고 되짚었다.

최두호는 11일(이하 한국 시각) 캐나다 토론토 에어캐나다센터에서 펼쳐진 UFC 206에서 컵 스완슨에게 졌다. 1라운드를 대등하게 맞섰으나 2,3라운드에서 뒤지며 심판전원일치 판정패 했다. 컵 스완슨의 벽에 막혀 UFC 3연승을 마감하고 첫 패를 기록했다

UFC 206 일정을 마친 최두호는 15일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컵 스완슨전을 마친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혔다.

최두호는 "컵 스완슨이 엄청 강하지만 이길 자신 있었다. 1,2라운드에서 정타를 많이 적중했기에 이길 줄 알았다"며 "하지만 갈수록 스태미너가 떨어져 많이 맞았다. 몸이 말을 듣지 않았지만 KO승을 거둘 것이라고 끝까지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최두호는 UFC 206 경기장을 가득 메운 캐나다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국이 아닌 캐나다에서 기립박수를 받아 뿌듯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두호는 15일 발표된 UFC 체급별 랭킹에서 11위에 자리했다. 지난 발표와 같다. 31일 타렉 사피딘과 UFC 207에서 격돌하는 '스턴건' 김동현은 웰터급 9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kkaman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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