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 박태환 2관왕, 200m도 금메달! 박태환이 8일 열린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남자 2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닛칸스포츠 제공 |
세계선수권 박태환 2관왕, 자유형 400m·200m 연속 정상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세계선수권 박태환 2관왕, 연속 금메달!'
박태환(27)이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의 자리에 올랐다.
박태환은 8일(이하 한국 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 WFCU센터에서 펼쳐진 제13회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남자 200m 결선에서 가장 빨리 골인했다. 1분41초0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미국의 라이언 록티가 2010년 세운 1분41초08을 깨는 대회신기록을 박태환이 만들어냈다. 7일 자유형 400m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뒤 자유형 200m까지 접수하며 '완벽 부활'을 알린 박태환이다.
세계선수권 박태환 2관왕과 함께 10년 8개월 전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이 또 다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06년 4월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진 대회에 나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