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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노한 김연아 갤러리 유저들. 전 피겨 선수 김연아가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 거절로 보복을 당헀다는 의혹에 누리꾼들이 분노를 터트리고 있다. /김연아 갤러리 캡처 |
김연아, 늘품체조 시연회 불참으로 문체부 보복 의혹
[더팩트ㅣ윤소희 기자] 전 피겨 선수 김연아가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을 거절한 뒤 보복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누리꾼들이 분노를 터트리고 있다.
KBS는 19일 김연아가 차은택 감독 주도로 정부 예산으로 만든 늘품체조 시연 행사에 초청을 받았으나 이를 거절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보복성 피해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 후 디시인사이드 김연아 갤러리에는 분노한 누리꾼과 김연아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정부를 향한 분노를 표하는가 하면, 평창올림픽 기념주화에 피겨가 빠진 것도 같은 맥락이라는 등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
앞서 2014년 11월 26일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늘품체조 시연회에는 문체부의 지시를 받은 체조협회가 김연아를 초청했으나, 당시 김연아는 평창올림픽과 유스올림픽 홍보로 이를 거절했다.
이후 김연아는 대한체육회가 선정하는 2015 스포츠영웅에서 82.3%라는 득표율로 압도적인 투표수를 자랑했으나 최종 심사에서 규정에 없던 나이 제한을 이유로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