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400m 계주 銀' 日, 세계 칭찬 릴레이 '육상 역사에 새겨질 것'
입력: 2016.08.20 20:54 / 수정: 2016.08.21 07:48

日 400m 계주 은메달! 일본 버즈피드 재팬이 20일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리우올림픽 400m 계주 결선에서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 야후 재팬 캡처
日 400m 계주 은메달! 일본 '버즈피드 재팬'이 20일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리우올림픽 400m 계주 결선에서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 야후 재팬 캡처

'日 계주 대표팀, 세계 육상 역사에 새겨질 것!'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일본 남자 육상 대표팀이 400m 계주에서 아시아 신기록과 함께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본 매체는 연이는 칭찬 릴레이에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겨준 깜짝 은메달'이라고 흐뭇해했다.

야마기타 료타, 이즈카 쇼타, 기류 요시히데, 아스카 캠브리지로 구성된 일본은 20일(한국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리우올림픽 400m 계주 결선에서 자메이카(37초 27)에 이어 37초60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3번 주자까지 '깜짝 선두'를 달리며 금메달을 목전에 뒀으나 우사인 볼트의 폭발적 스피드를 따라잡지 못했다. 전날 예선(37초68)에 이어 이틀 연속 아시아 신기록을 연달아 작성하며 아시아 육상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날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의 주인공은 3회 연속 3관왕을 차지한 볼트였지만, 세계 언론들은 자메이카와 호각세를 이뤘던 일본의 선전에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일본 '버즈피드 재팬'은 경기 후 '일본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 2016 리우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트랙 종목에서 지난 2008 베이징 대회 동메달에 이어 두 번째 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이날 가장 큰 화제는 우사인 볼트의 3연속 3관왕이었으나 일본팀에 대한 소식도 잊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버즈피드 재팬'은 '영국 BBC는 '일본이 깜짝 은메달을 따냈다', 미국 LA 타임스는 '일본이 37초60으로 깜짝 2위', 중국 사나는 '용감한 일본이 미국과 캐나다의 맹공을 이겨내고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다'는 외신 보도를 인용했다.

이어서 '리우에서 일본의 4명은 기록뿐 아니라 세계 육상 역사에 새겨질 것이다'며 일본 대표팀을 치켜세웠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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