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우사인 볼트, 400m 계주까지 금메달! 3회 연속 3관왕 '위업'
입력: 2016.08.20 10:49 / 수정: 2016.08.20 10:51

우사인 볼트 3회 연속 3관왕! 우사인 볼트가 20일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육상 400m 계주 결선에서 마지막 앵커로 나서 금메달을 차지해 3회 연속 3관왕 위업을 달성했다. /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 = 게티이미지
우사인 볼트 3회 연속 3관왕! 우사인 볼트가 20일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육상 400m 계주 결선에서 마지막 앵커로 나서 금메달을 차지해 3회 연속 3관왕 위업을 달성했다. /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 = 게티이미지

'마지막 앵커' 우사인 볼트, 폭발적 스피드로 日 제압!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29·자메이카)가 '마지막 퍼즐' 4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으며 전대미문 올림픽 3회 연속 3관왕 위업을 달성했다.

우사인 볼트는 20일(한국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이하 리우)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육상 400m 계주 결선에서 자메이카의 마지막 주자로 출전, 37초27을 기록해 37초60의 일본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자메이카의 역전 우승이었다. 첫 주자 아사파 포웰을 시작으로 요한 블레이크, 니켈 아쉬아메드는 일본에 선두를 내주며 불안한 레이스를 펼쳤다. 승부는 마지막 주자에서 갈렸다. 직선 구간에서 바통을 이어받은 마지막 앵커 볼트는 일본에 내준 선두 자리를 단숨에 빼앗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우사인 볼트는 역대 올림픽 역사에서 처음으로 3회 연속 3관왕을 달성했다. 2008 베이징올림픽과 2012 런던올림픽에서 100m, 200m, 400m 계주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리우 대회에서 첫 종목인 100m에서 9초80로 우승을 차지했고, 200m에선 19초78로 금메달을 따냈다. 이어 400m 계주까지 정상에 오르며 누구도 밟지 못했던 3회 연속 3관왕 고지를 밟았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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