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손연재, 개인종합 예선 5위! 2회 연속 결선행
입력: 2016.08.20 06:53 / 수정: 2016.08.20 08:17

손연재 결선행! 손연재가 20일 올림픽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에서 71.956점을 획득해 5위로 결선행을 확정했다. / 더팩트 DB
손연재 결선행! 손연재가 20일 올림픽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에서 71.956점을 획득해 5위로 결선행을 확정했다. / 더팩트 DB

손연재, 예선 5위로 결선 진출!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올림픽 첫 메달을 향해 순항했다. 예선 5위를 기록해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처음으로 2회 연속 결선에 진출했다.

손연재는 20일(이하 한국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이하 리우)의 올림픽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 볼(18.266점), 후프(17.466점), 리본(17.866점), 곤봉(18.358점)에서 71.956점을 획득해 5위로 결선행을 확정했다. 2회 연속 결선에 오른 손연재는 한국, 아시아 선수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지난 2012 런던 대회에선 6위로 결선에 올라 결선에서 5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로테이션 1에서 영화 '대부'의 주제곡에 맞춰 볼 연기를 수행했다. 포에테 피봇을 무난히 성공하며 18.266이란 준수한 점수를 받았다. 하지나 이어진 후프에서 수구를 놓치는 실수가 나와 17.466점에 그쳤다. 이어진 리본 연기에서 17.866점을 획득한 손연재는 마지막 종목인 곤봉에서 실수 없이 클린 연기를 펼치며 가장 높은 18.358점을 받으며 예선 경기를 모두 마쳤다.

이날 획득한 71.956점은 올 시즌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개인 최고점인 74.900점과 비교해 2.944점이나 낮은 점수다. 수구를 놓치는 실수를 범하기도 했으나 전체적으로 100% 컨디션은 아니었다.

한편, 마르가리타 마문(21·러시아)은 볼(19.000점)과 리본(19.050점)에서 나란히 19점대 고득점에 성공하며 74.383점으로 예선 1위를 차지했다. 세계랭킹 1위 야나 쿠드랍체바(19·러시아)는 73.998점으로 뒤를 이었고, 간나 리자트디노바(23·우크라이나)가 73.932점으로 3위, 멜리티나 스타뉴타(23·벨라루스)가 72.575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손연재는 21일 오전 3시 30분부터 개인종합 결선을 시작해 메달에 도전한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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