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2관왕' 우사인 볼트, 200m 금메달! 3회 연속 3관왕 '성큼'
입력: 2016.08.19 10:42 / 수정: 2016.08.19 10:44
우사인 볼트 2관왕! 우사인 볼트가 19일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육상 200m 결선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 = 게티이미지
우사인 볼트 2관왕! 우사인 볼트가 19일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육상 200m 결선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 = 게티이미지

우사인 볼트, 19초 78로 200m 금메달! '2관왕'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29·자메이카)가 100m에 이어 200m까지 석권하며 올림픽 3회 연속 3관왕에 한발 다가섰다.

우사인 볼트는 19일(이하 한국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이하 리우)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육상 200m 결선에서 19초78의 성적으로 20초02로 은메달을 차지한 앙드레 드 그라세(22·캐나다)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예선에서 20초 28, 준결선에선 19초78의 기록으로 결선에 오른 볼트는 6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0.156초로 스타트를 끊은 볼트는 곡선 구간부터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직선 구간에서 가속력을 높였다. 경기 막판까지 독보적 선두를 유지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볼트는 전대미문 올림픽 3회 연속 3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2008 베이징올림픽과 2012 런던올림픽에서 100m, 200m, 400m 계주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리우 대회에서 첫 종목인 100m에서 9초80로 우승을 차지했고, 200m까지 정상에 올라 대기록에 마지막 400m 계주 금메달을 남겨뒀다.

볼트의 올림픽 3회 연속 3관왕의 '마지막 퍼즐'인 400m 계주 결선은 20일 진행된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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