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배드민턴 손완호, 男 단식서 천룽에 패배 '4강행 좌절'
입력: 2016.08.18 00:23 / 수정: 2016.08.18 00:23
손완호 4강행 실패! 손완호가 17일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단식 8강에서 세계 랭킹 2위 천룽에게 세트 스코어 1-2로 졌다. / 게티이미지
손완호 4강행 실패! 손완호가 17일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단식 8강에서 세계 랭킹 2위 천룽에게 세트 스코어 1-2로 졌다. / 게티이미지

손완호, 세트 스코어 1-2로 패배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손완호가 천룽에게 패해 4강행이 좌절됐다.

세계 랭킹 8위 손완호는 17일(한국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이하 리우) 리오센트루 파빌리온4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단식 8강에서 세계 랭킹 2위 천룽에게 세트 스코어 1-2(11-21 21-18 11-21)로 졌다. 1세트를 내준 뒤 2세트를 따내며 반격에 나섰지만 3세트를 빼앗기며 무릎을 꿇었다.

손완호는 1세트에 평균 스트로크가 15회에 달할 정도로 끝질긴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주도권을 내줬고 좀처럼 회복하지 못했다. 결국 1세트를 빼앗기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손완호는 접전 끝에 2세트를 따냈다. 초반부터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고 21-18로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평균 스트로크가 1세트보다 많은 17회였다. 37분의 2세트 승부 끝에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3세트 들어 천룽에게 연달아 점수를 내주며 11-21로 패했다.

sporg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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