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20초28' 우사인 볼트, 200m 조 1위로 준결선행
입력: 2016.08.17 05:34 / 수정: 2016.08.17 15:47

우사인 볼트 준결선행! 우사인 볼트가 17일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육상 200m 예선 9조 1위로 준결선에 진출했다. /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 = 게티이미지
우사인 볼트 준결선행! 우사인 볼트가 17일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육상 200m 예선 9조 1위로 준결선에 진출했다. /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 = 게티이미지

우사인 볼트, 200m 20초28로 예전 조 1위!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29·자메이카)가 올림픽 3회 연속 3관왕을 향해 한발 다가섰다.

우사인 볼트는 17일(이하 한국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이하 리우)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육상 200m 예선 9조에서 20초2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10개조 79명 출전 선수 가운데 15위로 24명이 겨루는 준결선에 진출했다.

0.177의 출발 반응 속도를 보인 볼트는 곡선 구간부터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직선 구간에서 가속력을 높였다. 경기 막판에는 힘을 빼며 여유롭게 레이스를 마쳤다. 특유의 큰 보폭과 폭발적인 스피드로 조 1위를 차지했다.

볼트는 전대미문 올림픽 3회 연속 3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2008 베이징올림픽과 2012 런던올림픽에서 100m, 200m, 400m 계주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리우 대회에서 첫 종목인 100m에서 9초89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볼트의 강력한 대항마인 저스틴 게이틀린(34·미국)은 20초42의 기록으로 5조 1위를 차지해 준결선에 진출했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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