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여자배구 LIVE] 한국, 네덜란드에 2세트마저 내주며 '벼랑 끝'
입력: 2016.08.16 22:50 / 수정: 2016.08.16 22:53

한국 0-2 네덜란드! 이정철호가 16일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배구 8강 네덜란드와 경기에서 0-2로 뒤처져 있다. 지난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중국과 결승전에서 공격에 성공한 뒤 환호하고 있는 김연경. /더팩트 DB
한국 0-2 네덜란드! 이정철호가 16일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배구 8강 네덜란드와 경기에서 0-2로 뒤처져 있다. 지난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중국과 결승전에서 공격에 성공한 뒤 환호하고 있는 김연경. /더팩트 DB

한국, 8강 탈락 위기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이정철호가 네덜란드에 0-2로 뒤처지며 벼랑 끝에 놓였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6일(한국 시각) 마라카낭지뉴 체육관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배구 8강 네덜란드와 경기에서 1세트에 이어 2세트마저 내줬다.

한국은 박정아, 양효진, 김연경, 김희진, 이효희, 김수진, 김해란을 선발로 내세웠다. 한국은 선제점을 따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김연경이 초반 3득점 전부를 책임지며 공격을 이끌었다. 3-3에서 서브리시브가 흔들리면서 한국은 3점을 연달아 내줬다. 하지만 김연경의 오픈 공격과 후위 공격으로 5-7을 만들었다. 한국은 경기 중반 서브리시브가 흔들리면서 11-17로 뒤졌다. 이정철 감독은 이재영을 투입해 변화를 꾀했다. 이재영의 오픈 공격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서브리시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점수가 다시 벌어졌다. 한국은 16-23에서 김희진의 블로킹 2개와 상대 범실로 19-23까지 따라붙었으나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한국은 김연경의 득점으로 2세트를 출발했다. 하지만 네덜란드의 이동 공격을 연달아 허용해 리드를 내줬고 3-4에서 서브에이스를 연달아 얻어맞아 3-7로 뒤처졌다. 김수지의 블로킹과 양효진의 밀어넣기, 네덜란드의 공격 범실로 2점 차로 추격했으나 서브리시브가 흔들리면서 다시 7-13으로 점수는 벌어졌다. 한국은 네덜란드의 공격에 고전했다. 한국의 블로킹이 네덜란드 공격을 저지하지 못하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서브리시브가 불안했고 한국의 공격은 읽혔다. 한국 14-25로 2세트마저 빼앗겼다.

sporgo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