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남자탁구 LIVE] 정영식, 장지커에게 석패! 한국 0-1 중국
입력: 2016.08.16 08:41 / 수정: 2016.08.16 09:21

한국 vs 중국 정영식이 16일 리우센트루 파빌리온3에서 열리고 있는 중국과 2016 리우올림픽 남자 탁구 단체전 준결승 1경기 장지커와 단식에서 세트 스코어 2-3으로 패했다. /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 = 게티이미지
'한국 vs 중국' 정영식이 16일 리우센트루 파빌리온3에서 열리고 있는 중국과 2016 리우올림픽 남자 탁구 단체전 준결승 1경기 장지커와 단식에서 세트 스코어 2-3으로 패했다. /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 = 게티이미지

한국 0-1 중국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3회 연속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탁구 대표팀이 '세계 최강' 중국과 단체전 4강전에서 첫 게임을 허용했다.

주세혁(36·삼성생명)·정영식(24·미래에셋)·이상수(25·삼성생명)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16일(한국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이하 리우) 리우센트루 파빌리온3에서 열리고 있는 2016 리우올림픽 남자 탁구 단체전 준결승에서 첫 게임을 마친 현재 0-1로 뒤지고 있다.

첫 경기는 '막내' 정영식이 나섰다. 이번 대회 단식 은메달리스트인 세계랭킹 4위 장지커(28)와 단식에서 맞붙어 세트 스코어 2-3(15-13, 11-13, 11-9, 8-11, 4-11)으로 역전패했다.

1세트에서 상대 실점으로 선취점을 얻은 정영식은 경기 초반 장지커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세트 후반엔 8-7 역전에 성공했고, 10-10으로 듀스까지 승부를 끌고 갔다. 이후 세 번의 듀스를 더 펼친 끝에 15-13으로 잡으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정영식은 2세트에서 빠른 백핸드로 장지커를 밀어붙이며 세트 초반 5-2로 리드했다. 이후 집중력이 떨어지며 5-5 동점을 허용한 가운데 9-9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정영식은 다시 듀스 접전을 펼쳤으나 11-13으로 패했다.

3세트는 롤러코스터였다. 정영식은 강력한 포핸드와 백핸드로 8-5까지 앞서갔다. 이후 상대 드라이브에 당하며 내리 4점을 잃으며 8-9 역전을 허용했다. 백핸드로 9-9 동점을 만든 정영식은 2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1-9로 세트를 가져왔다.

정영식은 4세트를 0-3으로 출발했으나 내리 3득점 하며 3-3까지 만들었다. 이후 접전이 이어졌고 8-8 동점 상황에서 실수가 연달아 나오며 8-11로 세트를 내줬다.

세트 스코어 2-2, 마지막 5세트. 정영식은 상대 강력한 드라이브와 포핸드에 고전하며 세트 초반 1-4까지 밀렸다. 이후 상대 범실과 백핸드로 3-4로 따라붙으며 반격을 시작했으나 장지커의 기술적인 플레이에 당하며 4-9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정영식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끝내 세트를 내줬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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