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탁구] 주세혁·정영식·이상수, '만리장성' 장지커·마롱·쉬신을 넘어라!
입력: 2016.08.16 07:02 / 수정: 2016.08.16 08:02

남자 탁구 단체전 중국과 맞대결! 주세혁·정영식·이상수로 구성된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이 16일 2016 리우올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장지커·마롱·쉬신이 나서는 중국과 맞대결을 벌인다. /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 = 게티이미지
남자 탁구 단체전 중국과 맞대결! 주세혁·정영식·이상수로 구성된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이 16일 2016 리우올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장지커·마롱·쉬신이 나서는 중국과 맞대결을 벌인다. /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 = 게티이미지

'주세혁·정영식·이상수' 남자 탁구 단체전, '장지커·마롱·쉬신' 중국과 4강 격돌!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주세혁(36·삼성생명)·정영식(24·미래에셋)·이상수(26·삼성생명)로 이뤄진 한국 남자 탁구 단체전 대표팀이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최강' 중국을 만났다.

남자 대표팀은 16일(이하 한국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이하 리우) 리우센트루 파빌리온3에서 남자 탁구 단체전 4강전을 치른다. '개최국' 브라질과 '유럽 강호' 스웨덴을 상대로 한 수 위의 기량을 자랑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올림픽 3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한 대표팀은 4년 전 런던에서 금메달을 내줘야 했던 중국과 리턴매치를 펼치게 됐다. 객관적인 전력에선 밀린다. 중국은 세계랭킹 1위 마롱(28)을 비롯해 3위 쉬신(26), 4위 장지커(28)가 팀을 이뤘다. 반면 한국은 정영식이 12위, 주세혁이 14위, 이상수가 16위다. 톱 10위에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한국으로선 중국은 부담스럽기만 하다.

변수가 많은 올림픽 무대다. 특히 승리를 거두진 못했으나 세계랭킹 1위 마롱을 괴롭혔던 정영식이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주세혁 역시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이다. 경기 초반 흐름을 가져온다면 충분히 승산도 있다. 단식 16강에서 마롱을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던 정영식은 설욕의 기회다. 그는 경기 후 "마룽과 한 번 더 만나고 싶다. 중국이라고 주눅 들지 않겠다"며 이를 '악' 물었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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