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여자배구] 한국, 네덜란드와 8강 격돌, 또 이긴다!
입력: 2016.08.15 15:32 / 수정: 2016.08.15 15:33
한국 vs 네덜란드. 한국 여자배구가 리우올림픽 8강전에서 네덜란드와 만난다. /국제배구연맹 캡처
한국 vs 네덜란드. 한국 여자배구가 리우올림픽 8강전에서 네덜란드와 만난다. /국제배구연맹 캡처

한국-네덜란드, 3개월 만에 '리턴 매치'

[더팩트 | 심재희 기자] '네덜란드 또 꺾는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8강전에서 '유럽의 강호' 네덜란드와 한판승부를 벌인다.

한국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하 리우올림픽) A조에서 3위를 차지했다. 브라질과 러시아에 패했지만, 일본, 아르헨티나, 카메룬을 제압하며 3승 2패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의 8강전 상대는 B조 2위에 오른 네덜란드다. 네덜란드는 B조에서 4승 1패를 마크했다. 미국에 졌지만, 중국, 이탈리아, 푸에르토리코, 세르비아를 제압했다.

한국에 최상의 상대로 비친다. 한국은 네덜란드를 상대로 지난 5월 세트 스코어 3-0(29-27 25-23 25-2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일본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세계 예선 2차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역대 전적에서 절대 열세인 중국과 '장신 군단' 세르비아보다 네덜란드가 더 해볼 만한 상대로 평가받고 있다.

네덜란드는 '장신 군단'이다. 블로킹 벽이 높아 한국의 정확한 서브 리시브와 다양한 공격이 펼쳐져야 한다. '주포' 김연경에 집중될 서브에 대한 대비책 마련도 필요하다.

한국-네덜란드 8강전은 16일(이하 한국 시각) 오후 10시에 시작된다. 한국이 네덜란드를 꺾는다면 브라질-중국 8강전 승자와 19일 준결승전을 치른다.

한편, B조 선두 미국은 A조 4위 일본과 17일 8강전을 가진다. A조 2위 러시아는 B조 3위 세르비아와 준결승 길목에서 격돌한다.

kkaman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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