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니커크, 400m 세계新! 美 언론 '8번 레인 극복 엄청난 승리'
입력: 2016.08.15 12:06 / 수정: 2016.08.15 15:04

400m 세계新! 남아공의 니커크가 15일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육상 400m 결선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딴 가운데 미국 LA타임스는 자신을 극복한 엄청난 승리였다고 보도했다. / LA타임스 홈페이지 캡처
400m 세계新! 남아공의 니커크가 15일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육상 400m 결선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딴 가운데 미국 'LA타임스'는 '자신을 극복한 엄청난 승리'였다고 보도했다. / LA타임스 홈페이지 캡처

'8번 레인' 니커크, 17년 묵은 세계신 작성!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 웨이드 반 니커크(24)가 17년 묵은 남자 육상 400m 세계신기록이 깨뜨린 가운데 미국 언론은 '8번 레인에서 엄청난 승리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니커크는 15일(한국 시각) 리우데자네이루(이하 리우)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400m 결선에서 43초0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 1999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마이클 존슨(48)이 세운 43초18을 0.15초 앞당긴 세계신기록이다. 무려 17년 만에 깨진 대기록. 지난해 베이징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3초 48로 우승한 니커크는 올림픽마저 석권하며 메이저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예선에서 45초26으로 8위에 올랐던 니커크는 준결선에선 44초45초를 기록해 결선에 올랐다. 8번 레인에 배정받은 니커크는 경기 초반부터 선두에 올랐고, 마지막 코너 역시 가장 먼저 돌파하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기 후 미국 'LA 타임스'는 '니커크의 최고 기록은 43초48이었고, 시즌 최고 기록은 44초11이었다'며 '이번 올림픽에서 8번 레인에서 출발해 자신을 극복하고 엄청난 승리를 만들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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