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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사인 볼트 결선 진출! 우사인 볼트가 15일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육상 100m 준결선에서 9초86의 기록으로 조 1위를 기록했다. /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 = 게티이미지 |
우사인 볼트, 70m 지점에서 상대 선수 향해 미소 작렬!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29·자메이카)가 시즌 최고 기록으로 결선에 진출했다.
우사인 볼트는 15일(이하 한국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이하 리우)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육상 100m 준결선에서 9초86의 기록으로 조 1위를 기록했다.
6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친 우사인 볼트는 늦은 출발에도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며 선두로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70m 지점에선 좌우를 둘러보며 웃는 여유까지 보였다. 14일 예선에서 10초07의 기록으로 조 1위로 준결선에 오른 우사인 볼트는 올 시즌 최고 기록으로 결선에 올랐다. 결선 진출자 가운데 가장 좋은 기록이다.
우사인 볼트는 올림픽 3회 연속 3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2008 베이징올림픽과 2012 런던올림픽에서 100m, 200m, 400m 계주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우사인 볼트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인 저스틴 게이틀린은 준결선 3조에서 9초94의 기록으로 조 1위를 차지해 여유 있게 결선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