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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구 남자 단체전 '준결승전 진출!' 한국이 탁구 남자 단체전에서 준결승전에 올라 중국과 맞대결을 벌인다. 남자 탁구 개인전 단식 1회전에서 서브를 넣고 있는 정영식. /리우데자네이루=게티이미지 |
탁구 남자 단체전, 주세혁·정영식·이상수 출전
[더팩트 | 심재희 기자] 탁구 남자 단체전 4강에 오른 한국이 중국과 결승행을 다툰다.
주세혁·정영식·이상수로 이뤄진 한국은 14일(이하 한국 시각) 탁구 남자 단체전 8강전에서 스웨덴을 3-1로 제압했다. 8강전에서 영국을 3-0으로 완파한 '만리장성' 중국과 16일 준결승전을 치른다.
중국은 명실상부 '세계 최강'이다. 세계랭킹 1위 마롱을 비롯해 2위 판젠동, 4위 장지커가 포진되어 있다. '드림팀'이라 불리고 있다.
만리장성이 높지만 결코 못 넘을 산은 아니다. '백전노장' 주세혁과 단식 16강전에서 마롱을 혼쭐낸 정영식이 선전할 경우 한국이 승리를 바라볼 수 있다. 정영식이 탁구 남자 단체전에서 마롱을 다시 만나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한국 남자탁구는 단체전에서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동메달, 2012 런던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