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여자 배구, 카메룬 완파하고 조 3위 8강행!
입력: 2016.08.15 06:01 / 수정: 2016.08.15 07:38

한국 vs 카메룬 한국이 15일 마라카낭지뉴 체육관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배구 조별리그 A조 5차전 카메룬과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 = 게티이미지
'한국 vs 카메룬' 한국이 15일 마라카낭지뉴 체육관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배구 조별리그 A조 5차전 카메룬과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 = 게티이미지

한국 vs 세르비아 or 네덜란드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카메룬을 누르고 조 3위로 8강에 진출했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한국 시각) 마라카낭지뉴 체육관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배구 조별리그 A조 5차전 카메룬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6, 25-22, 25-20)으로 완승을 거뒀다. 박정아가 14점으로 최다 득점을 올린 가운데 이재영이 10점 김연경이 9점을 올렸다.

3승 2패를 기록한 한국은 조 3위를 확정해 B조 2, 3위가 유력한 세르비아 또는 네덜란드와 8강에서 격돌하게 됐다. 만약 한국이 8강을 넘어 4강에 오른다면 각 조 1위를 차지한 브라질 또는 미국과 맞서게 된다.

8강 진출을 확정했던 한국. 한 세트를 내주지 않은 이상 조 3위를 확정이었다. 이정철 감독은 1.5군 전력으로 카메룬을 상대했다. '주포' 김연경 대신 박정아, 이재영에게 기회를 많이 부여하며 토너먼트를 대비했다. 25-16으로 가볍게 첫 세트를 따낸 한국은 2세트에선 세트 중반까지 카메룬과 접전을 펼쳤으나 양효진의 연속 득점에 힘을 얻어 25-22로 승리했다. 마지막 3세트에선 후반 반격에 성공하며 25-2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한국의 8강 상대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브라질, 러시아전이 끝난 뒤 대진 추첨으로 정해진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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