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여자배구 8강 진출 확정! 중국 가능성은 낮다
입력: 2016.08.14 10:34 / 수정: 2016.08.14 23:59
여자배구 8강 진출 확정, 토너먼트 첫 상대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8강전 상대가 어떤 나라가 될지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중국과 결승전에서 공격에 성공한 뒤 환호하고 있는 김연경. /더팩트 DB
여자배구 8강 진출 확정, 토너먼트 첫 상대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8강전 상대가 어떤 나라가 될지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중국과 결승전에서 공격에 성공한 뒤 환호하고 있는 김연경. /더팩트 DB

한국, 14일 밤 카메룬과 조별리그 최종전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하 리우올림픽)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제 토너먼트 이후를 바라보고 있다.

한국은 14일(이하 한국 시각) 밤 카메룬과 조별리그 A조 최종전을 치른다. 우선, 카메룬에 지더라도 8강 진출권은 이미 따냈다. 일본과 아르헨티나를 제압해 승점 6을 확보했다. 조 3위 가능성이 매우 높다.

A조 3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하면, B조 2위 또는 3위와 8강전을 치른다. 추첨으로 상대가 결정된다. 현재 B조는 선두권싸움이 치열하다. 미국이 승점 11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세르비아와 네덜란드가 승점 9로 2,3위에 랭크되어 있다. 중국이 승점 7로 4위다.

B조의 순위는 최종전에서 결정난다. 미국-중국 경기, 세르비아-네덜란드 경기 결과에 따라 1~4위가 정해진다. 미국의 선두가 유력한 가운데, 세르비아-네덜란드전 승자가 2위가 될 공산이 크다. 중국은 미국을 꺾어야 3위 이상이 될 수 있다. 한국과 중국의 8강 맞대결 가능성은 낮다.

중국을 피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다행이다. 한국은 중국과 역대 전적에서 크게 뒤져 있다. 84번 만나서 13승 71패로 많이 밀렸다. 최근 10경기에서 2승 8패로 힘을 쓰지 못했다.

한국의 8강전 상대가 가려질 B조 경기들은 14일과 15일 펼쳐진다.

kkaman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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