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림정심, 런던올림픽 이어 2연속 금메달
[더팩트 | 심재희 기자] '북한 금메달, 드디어 나왔다!'
북한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하 리우올림픽) 첫 금메달을 따냈다.
림정심은 13일(한국 시각) 브라질 리우데제네이루 리우센트루 파빌리온2에서 펼쳐진 여자역도 75kg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인상 121kg, 용상 153kg, 합계 274kg을 들어올리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벨라루스의 다르야 나우마바(258kg), 스페인의 리디아 발렌틴 페레스(257kg)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4년 전에 이어 올림픽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이다. 림정심은 2012 런던올림픽에서 여자역도 69kg에서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북한은 림정심의 금메달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마크하며 중간순위 20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