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곽동한, 男 유도 90kg급 결승행 좌절! 동메달 결정전
입력: 2016.08.11 04:39 / 수정: 2016.08.11 05:10

곽동한 결승행 좌절! 곽동한이 11일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유도 90kg급 4강전에서 리파르텔리아니에게 패했다. /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 = 게이티이미지
곽동한 결승행 좌절! 곽동한이 11일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유도 90kg급 4강전에서 리파르텔리아니에게 패했다. /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 = 게이티이미지

곽동한, 준결승에서 허무한 한판패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또다시 세계랭킹 1위의 금메달 도전이 실패로 돌아갔다. 곽동한(24·하이원)이 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했다.

곽동한은 11일(한국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이하 리우)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유도 남자 90kg급 4강에서 바를람 리파르텔리아니(조지아·5위)에게 한판패를 당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상대 허벅다리 후리기로 절반을 빼앗긴 곽동한은 자신의 주특기인 업어치기로 반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좀처럼 점수를 획득하지 못했고, 경기 종료 3분을 남기고 또다시 허벅다리 후리기 절반을 내줘 경기를 마쳤다.

32강에서 토마스 브리세노(칠레·46위)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물리친 곽동한은 16강에선 포폴 미셍가(난민팀)을 상대로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안아조르기로 한판승을 따냈다. 계속된 8강에서 맘마달리 메흐디예프(아제르바이잔·24위)를 상대로 지도 4개를 빼앗고 반칙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으나 리파르텔리아니를 넘지 못했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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