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메달 추가 실패! 금2 은2 동1
[더팩트 | 심재희 기자] '한국, 메달 레이스 주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하 리우올림픽) 초반 열기가 뜨겁다. 9일(이하 한국 시각) 새벽과 오전 일정이 끝난 가운데 본격적인 순위 싸움이 진행되고 있다.
대회 전부터 종합우승 후보로 평가 받았던 미국과 중국이 가장 높은 곳에서 레이스를 펼쳐지고 있다. 9일 오후 현재 미국이 금메달 5개 은메달 7개 동메달 7개로 선두고, 중국이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미국과 중국 모두 메달 수집 페이스를 서서히 끌어올렸다.
한국은 8위로 미끄러졌다. 9일 새벽 기대했던 유도와 펜싱 등에서 메달 추가에 실패하면서 순위가 하락했다. 하루 동안 '노 메달'에 그치며 톱10 수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편, 대회 초반 아시아 강세가 계속 이어져 있어 또 다른 눈길을 끈다. 중국과 한국을 비롯해 일본이 5위, 태국이 9위다. 톱10 가운데 4자리를 아시아 국가들이 차지하고 있다. 북한은 은메달 1개를 따내며 공동 27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