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원 16강 탈락! 서효원이 9일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대만의 쳉이칭에게 3-4로 석패했다. / 리우데자네이루 = 게티이미지

서효원-전지희, 나란히 16강서 탈락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서효원(렛츠런파크)과 전지희(포스코에너지)가 탁구 여자 단식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서효원은 9일(한국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루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대만의 쳉이칭에게 3-4(5-11 9-11 3-11 11-4 11-5 11-9 7-11)로 졌다.

서효원은 막판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지만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1, 2, 3세트를 연달아 내주며 흔들린 서효원은 4세트부터 반격에 나섰다. 내리 3개 세트를 따내며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마지막 세트에서 중반 실수가 겹치면서 고개를 숙였다. 5-5에서 점수가 점차 벌어졌고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전지희도 16강에서 도전을 멈췄다. 전지희는 유맹유(싱가포르)와 16강전에서 1-4(10-12 11-8 10-12 7-11 2-11)로 무릎을 꿇었다. 전지희는 1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내줬다. 2세트를 따내 균형을 맞췄지만 3, 4, 5세트를 내주며 패배했다.

sporg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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