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아마대회 최대 규모!' 지난달 29일 2016 제주삼다수배 내셔널바둑리그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 진행을 맡은 김미영 아나운서. /더팩트 DB |
2012년 출범! 올해 18개 팀-102명 선수 출전
[더팩트 | 심재희 기자] '바둑 열풍 이어간다!'
이세돌과 알파고의 '세기의 대결'로 높아진 바둑 열기를 이어갈 국내 바둑 대회가 개최됐다. 국내 아마추어 대회 최대 규모인 2016 제주삼다수배 내셔널바둑리그가 지난달 29일 개막을 알렸다.
2016 제주삼다수배 내셔널바둑리그 개막식은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렸다. 18개 팀 102명의 선수가 7개월 간의 대장정을 앞두고 '파이팅'을 외쳤다.
올해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타이틀스폰서를 맡았고, 대한바둑협회가 대회를 주최 및 주관한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며, 한국기원, 바둑TV, 세계사이버기원이 협력하게 된다.
2016 제주삼다수배 내셔널바둑리그는 정규리그 17라운드와 포스트시즌으로 진행된다. 총 상금은 1억원이다.
한편, 지난달 29일 펼쳐진 개막식에서 김미영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또 다른 눈길을 끌었다. 김미영 아나운서는 바둑TV '바둑매거진'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으며, JTBC '이세돌-알파고 5국 중계 및 대국 후 기자간담회 중계방송'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