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50m 권총 1위로 리우행 확정 '3연패 도전'
입력: 2016.04.08 14:37 / 수정: 2016.04.08 14:37

진종오 리우행 확정! 진종오가 8일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50m 권총 국가 대표 선발전 5차전에서 561점을 기록해 최종 평균 565.4점으로 1위에 오르며 리우 올림픽 진출을 확정했다. / 임영무 기자
'진종오 리우행 확정!' 진종오가 8일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50m 권총 국가 대표 선발전 5차전에서 561점을 기록해 최종 평균 565.4점으로 1위에 오르며 리우 올림픽 진출을 확정했다. / 임영무 기자

진종오, 역대 올림픽 사격 첫 3연패 도전!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한국 사격 간판 진종오(37·kt)가 국가 대표 선발전을 1위로 통과하며 올림픽 3연패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진종오는 8일 대구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50m 권총 국가 대표 선발전 5차전에서 561점을 기록해 최종 평균 565.4점으로 1위에 올랐다. 2위 한승우(33·kt)와 함께 태극마크를 달았다. 진종오는 지난달 10m 공기권총 선발전에서도 1위에 오른 바 있다.

진종오는 4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이뤘다.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 출전해 50m 권총 은메달을 땄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선 50m 권총에서 금메달,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10m 공기권총과 50m 권총 2관왕에 오르는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진종오는 리우 올림픽에서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한다.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 새 역사가 만들어진다. 한국에서 한 종목 3연패는 아직 나오지 않은 대기록이다. 120년 올림픽 사격 역사에서도 처음 있는 일이다.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따도 올림픽 금메달 4개를 획득한 첫 사격 선수가 된다.

sporg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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