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마라톤]'10Km 남녀 우승' 조나단 베켓·이형분…"꾸준한 노력 결실"
입력: 2016.02.21 12:50 / 수정: 2016.02.21 16:28
21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THE FACT와 함께 함께하는 아! 고구려 역사지키기 마라톤대회 10km 부문에서 조나단 베켓 씨(왼쪽)와 이형분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잠실=이덕인 기자
21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THE FACT와 함께 함께하는 아! 고구려 역사지키기 마라톤대회' 10km 부문에서 조나단 베켓 씨(왼쪽)와 이형분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잠실=이덕인 기자

[더팩트ㅣ잠실=박지혜·이성락 기자]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THE FACT와 함께 함께하는 아! 고구려 역사지키기 마라톤대회' 대회 10km코스 남녀 부문에서 조나단 베켓(35)씨와 이형분(57)씨가 1위로 결승테이프를 끊었다.

21일 오전 10시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THE FACT와 함께 함께하는 아! 고구려 역사지키기 마라톤대회' 10km에서 33분 46초의 기록으로 조나단 씨가 남성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조나단 씨는 "완주도 하고 메달도 따게 돼 매우 기분이 좋고 행복하다"며 들뜬 목소리로 우승 소감을 말했다.

미국 외교관 아내를 따라 2년 전에 한국에 온 조나단 씨는 한국에서 10번의 대회에 참가했을 정도로 마라톤 마니아다. 그는 "한국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5번의 메달을 땄다"며 "다음에도 마라톤 대회에 참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성 부문 10Km에서는 이형분 씨가 44분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형분 씨는 "마라톤은 할수록 매력적인 운동"이라며 "다른 운동과 비교해 성취감이 크고, 몸도 건강해지니 가족과 가정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이형분 씨는 마라톤 경력 16년으로 매일 새벽 집 주변의 공원 등에서 마라톤을 즐기고 있다. 이형분 씨는 "힘이 닿는데까지 마라톤을 하고 싶다"는 소망도 내비쳤다.

'더팩트'와 '마라톤타임즈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05년 제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2회를 맞이하며 풀코스, 32km코스, 하프코스, 10km 코스 등 모두 4가지 종목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1만1000여 명이 참가해 마라톤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medea062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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