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올스타전] '우승 후보' 조 잭슨, 덩크슛 컨테스트 탈락
입력: 2016.01.10 14:20 / 수정: 2016.01.10 14:22

점프력 자신 있는데 조 잭슨(오른쪽)이 10일 열린 프로농구 올스타전 덩크슛 컨테스트 예선에서 탈락했다. 사진은 지난 6일 열린 SK전 장면. / 고양체육관 = 최용민 기자
'점프력 자신 있는데' 조 잭슨(오른쪽)이 10일 열린 프로농구 올스타전 덩크슛 컨테스트 예선에서 탈락했다. 사진은 지난 6일 열린 SK전 장면. / 고양체육관 = 최용민 기자

잭슨 덩크슛 컨테스트 탈락

[더팩트|김광연 기자] 프로농구 올스타전 덩크슛 컨테스트에서 '우승 후보'로 꼽힌 조 잭슨(고양 오리온)이 탈락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잭슨은 10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KGC 정관장 덩크 컨테스트 예선에서 1, 2라운드 합계 65점으로 참가 선수 가운데 최하위에 그쳤다.

이번 덩크슛 컨테스트는 1, 2라운드 각 40초씩 시간에서 얼마나 멋진 덩크를 만드는 지로 갈렸다. 한기범 등 5명의 심사위원이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위는 92점을 받은 웬델 맥키네스(원주 동부)가 차지했고 마커스 블레이클리(부산 kt)는 89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리카르도 라틀리프(서울 삼성)으로 82점을 받았다. 외국인 선수에 앞서 열린 국내 선수 예선에선 김종규(창원 LG)가 96점으로 박진수(인천 전자랜드·87점)를 제쳤다.

앞서 열린 3점슛 컨테스트 예선에선 김지완(전자랜드), 전준범(울산 모비스), 드워릭 스펜서(서울 SK), 조성민(kt)이 결선에 올랐다.

fun350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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