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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아란 19점!' KB스타즈가 2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과 홈 경기에서 79-64로 이겼다. / WKBL 제공 |
KB스타즈, 공동 3위 도약!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홍아란의 활약을 앞세운 청주 KB스타즈가 부천 KEB하나은행을 꺾고 공동 3위로 올라섰다.
KB스타즈는 2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과 홈 경기에서 79-64로 이겼다. 8승 9패를 마크한 KB스타즈는 KEB하나은행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공동 3위가 됐다.
홍아란은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인 19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하워드(15점), 강아정(11점), 변연하(11점) 등도 두자릿 수 득점을 기록했다.
KB스타즈는 1쿼터 KEB하나은행과 접전을 벌였다. 홍아란의 득점으로 포문을 연 KB스타즈는 홍보람에게 3점포를 얻어맞아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8-13에서 정미란의 3점포와 햄비의 3점 플레이로 경기를 뒤집었다. 20-18로 1쿼터를 마친 KB스타즈는 2쿼터 고전했다. 강아정의 3점포로 점수를 벌렸지만 휴스턴을 효과적으로 막지 못했다. 전반을 37-39로 마무리했다.
KB스타즈는 3쿼터 승기를 잡았다. 홍아란, 변연하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고 정미란의 3점포로 리드를 안았다. 이어 홍아란의 3점포와 햄비의 골밑슛을 묶어 역전에 성공했다. 하워드와 강아정의 득점이 터지면서 61-53으로 3쿼터를 마쳤다. KB스타즈는 4쿼터 강아정과 홍아란의 3점포로 앞서 나갔다. 홍아란의 속공과 하워드의 자유투로 73-56으로 격차를 벌렸다.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한 KB스타즈는 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