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훈 결승 3점포!' 신협 상무가 28일 성남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5 농구대잔치 남자부 결승 고려대와 경기에서 64-61로 이겼다. / KBL 제공 |
변기훈, 짜릿 3점포로 승리 견인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신협 상무가 고려대를 제압하고 3년 연속 농구대잔치 정상에 올랐다.
상무는 28일 성남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5 농구대잔치 남자부 결승 고려대와 경기에서 64-61로 이겼다. 3연패에 성공하며 통산 9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농구대잔치 남자부 최다 우승 기록이다.
변기훈은 뛰어난 집중력으로 상무에 우승컵을 안겼다. 4쿼에만 3점포 4방으로 12점을 올렸다. 특히 승부를 가르는 결승 3점포를 터뜨렸다. 김시래는 18점을 기록해 힘을 보탰다.
상무는 1쿼터를 17-18로 마쳤다. 2쿼터에도 고전했고 30-36으로 전반을 끝냈다. 하지만 3쿼터 고려대를 9점으로 묶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47-45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팽팽한 승부는 경기 막판 갈렸다. 55-59로 뒤진 상무는 김시래의 3점포로 추격했다. 고려대에 2점을 내준 상무는 경기 종료 1분 30초를 남기고 변기훈의 3점슛으로 균형을 맞췄다. 상무는 고려대 김낙현의 실책으로 공격권을 잡았다. 그리고 경기 종료 1.9초를 남기고 변기훈이 결승 3점포를 작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