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올스타전! KBL이 24일 '2015-2016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명단을 발표했다. / KBL 제공 |
허웅-양동근 자존심 대결!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2015~2016시즌 올스타전 멤버가 확정됐다. 올 시즌 '최고 영건' 허웅(원주 동부)과 '베테랑' 양동근(울산 모비스)이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KBL(한국농구연맹)은 24일 '내년 1월 10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농구 최고의 축제 '2015-2016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주니어 올스타와 시니어 올스타의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시즌에도 지난 시즌에 이어 주니어 올스타와 시니어 올스타가 맞붙는다. 주니어 올스타에는 신선한 얼굴들이 대거 포진했다. 팬 투표에서 5만 0518표를 획득하며 데뷔 2시즌 만에 최다 득표를 기록한 동부 허웅을 비롯해, 동부 두경민, 삼성 임동섭, 모비스 전준범이 선발됐다.
특히 두경민, 임동섭, 전준범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올스타에 뽑혔다. 지난 시즌 신인왕을 두고 선의 경쟁을 펼친 오리온 이승현, 삼성 김준일과 전자랜드 정효근, LG 김종규, kt 이재도는 이번 시즌에도 주니어 올스타에 선발됐으며 삼성 리카르도 라틀리프, 동부 웬델 맥키네스, 오리온 조 잭슨 등 외국선수들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특히 맥키네스는 외국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팬 투표로 선발되는 기쁨을 맛봤다.
시니어 올스타에는 모비스 양동근, 함지훈, SK 김선형, 동부 김주성, KGC 오세근 등 팬 투표를 통해 베스트 5에 선정된 선수들을 포함됐다. KCC 안드레 에밋, 오리온 애런 헤인즈, SK 데이비드 사이먼 등 정규리그에서 연일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외국선수들과 삼성 문태영, KGC 이정현, KCC 전태풍, 하승진 등 경험이 풍부한 국내 선수들이 기술위원회를 통해 선발됐다.
한편, KBL은 '다음 달 4일 오후부터 예매 전문 사이트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2015-2016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티켓 예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