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100m 2연패, 프레이저 프라이스 0.05초 차이 승리

여자 100m 2연패

셸리 앤 프레이저 프라이스(29·자메이카)가 세계육상선수권 여자 100m 2연패를 기록했다.

24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00m 결승전에서 프레이저 프라이스 10초76으로, 네덜란드의 신예 대프네 시퍼스를 0.05초 차이로 눌렀다.

한편 프레이저 프라이스는 2013년 모스크바 대회에 이어 100m 2연패로, 세계육상선수권 100m 금메달은 3개로 늘었다.

프레이저 프라이스는 2009년 베를린 대회에서도 100m 우승을 차지했다. 2013년 200m 금메달, 2009년과 2013년 여자 400m 계주에서도 총 2개의 금메달을 딴 프레이저 프라이스는 세계선수권에서만 총 6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더팩트 ㅣ 이채진 인턴기자 sseoul@tf.co.kr]
사진 = boomstation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