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리 생애 첫 PGA 그린자켓…우승 상금은? '억소리 나네'
입력: 2015.07.06 08:05 / 수정: 2015.07.06 08:05

대리니 PGA 우승, 16일 브리티시 오픈 출전

대리니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한국명 이진명)가 생애 처음으로 PGA 그린자켓을 입었다.

대리 니는 6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올드화이트 TPC(파70·7287야드)에서 열린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파를 기록, 케빈 키스너, 로버트 스트렙(이상 미국), 데이비드 헌(캐나다) 등 3명과 연장 접전 끝에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대리 리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20만6000달러(한화 약 2억3000만원)를 받게 됐다. 또한 오는 16일 스콜랜드 세인트 앤드루스에서 개막하는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도 확보했다.

한편 대리니는 8살 때 뉴질랜드로 이민을 간 뒤 어린 시절부터 골프로 두각을 나타냈다. 2008년 18세1개월의 나이로 US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이루고, 2009년 2월 유럽프로골프투어 조니워커 클래식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더팩트 ㅣ 박대웅 기자 sseoul@tf.co.kr]
사진=PG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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