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 양성 곽유화 "한약 아닌 다이어트약 복용"
입력: 2015.07.01 08:23 / 수정: 2015.07.01 08:51

곽유화 은퇴 도핑양성 반응이 나타난 곽유화가 한약이 아닌 다이어트약을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 곽유화 페이스북
곽유화 은퇴 도핑양성 반응이 나타난 곽유화가 한약이 아닌 다이어트약을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 곽유화 페이스북

도핑양성 곽유화 은퇴

도핑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나 6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의 레프트 곽유화(22)가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곽유화는 애초 한약을 복용했다고 진술했다가 다이어트 약을 먹었다고 말을 바꿨다.

한국배구연맹(KOVKO)은 26일 "곽유화가 반도핑위원회 청문회 과정에서 소명한 한약 복용 진술과 관련해 추가 조사한 결과 그가 복용한 것은 한약이 아닌 다이어트 약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곽유화는 지난 4월 두 차례 실시한 샘플 검사에서 금지 약물 펜디메트라진과 펜메트라진이 검출돼 23일 KOVO로부터 6경기 출장 정지의 제재를 받았다.

곽유화는 금지약물이 아닌 한약을 복용했다고 진술했고, 도핑 위원이 검출된 약물이 한약에서 나올 수 없는 성분이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곽유화는 한약과 환약을 같이 복용한 사실을 추가로 진술하면서 논란이 되었다. 한편 곽유화는 은퇴를 선언했다.

[더팩트ㅣ이미혜 기자 mhle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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