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퀴아오 승리 자신 매니 파퀴아오가 30일 영국 스포츠 방송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대결에 관해 승리를 자신했다. /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파퀴아오 승리 자신

매니 파퀴아오(36·필리핀)가 자신의 스피드가 승리를 안길 것으로 확신했다.

파퀴아오는 30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스포츠 방송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나는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가 이전에 싸운 47명의 상대와 다르다. 나는 그들보다 훨씬 더 빠르다. 지금은 그가 첫 패배를 당할 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파퀴아오는 "나는 메이웨더가 내 경력 상 가장 위협적인 상대라고 말하지 않겠다. 난 매우 강한 상대와 싸웠다"고 강조했다.

세계복싱기구(WBO) 웰터급 챔피언인 파퀴아오는 다음 달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세계복싱평의회(WBC) 웰터급, 슈퍼웰터급, 세계복싱협회(WBA) 웰터급, 슈퍼웰터급 챔피언 메이웨더와 WB0, WBC, WBA 웰터급 통합 타이틀전을 치른다. 세기의 대결이라 칭할 만큼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더팩트｜김광연 기자 fun350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