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감독 3년만의 복귀! KDB생명은 27일 신임 사령탑에 김영주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 월간 점프볼 제공

코치에는 박수호-박영진 선임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 여자농구단은 그간 공석이던 사령탑에 김영주 (48)감독을 선임했다.

KDB생명은 농구감독 선임위원회를 열어 1차 3명의 후보자를 선정해 재심위를 거처 많은 고심 끝에 최종 김영주 감독을 선택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연봉은 상호협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김영주 감독은 휘문고와 경희대를 졸업한 후 나산 플라망스에서 선수생활을 했으며 KDB생명 코치와 감독을 지내는 등 많은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대만에서 열린 제35회 윌리엄존스컵대회 감독을 맡아 우승을 하였고 터키에서 열린 2014 FIBA 세계여자농구선수권에 출전해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다.

KDB생명은 김영주 감독과 더불어 지난 시즌 감독대행을 맡았던 박수호(47) 코치, 박영진(41) 코치 체제로 코칭스태프를 개편해 다음 시즌을 향한 담금질에 돌입한다.

[더팩트ㅣ박상혁 기자 jumper@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