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선수상' 손연재 "난 운이 좋은 선수"
입력: 2015.02.24 12:33 / 수정: 2015.02.24 17:40

손연재 최우수선수상 수상 손연재가 24일 열린 제20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 웨스틴조선호텔 = 배정한 기자
손연재 최우수선수상 수상 손연재가 24일 열린 제20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 웨스틴조선호텔 = 배정한 기자

손연재, 인천에 이어 광주서 금메달 노린다

'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자신을 운이 좋은 선수라고 평가했다.

손연재는 2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0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뒤 "큰 상을 줘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 더 잘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책임감 있게 더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 더 열심히 해서 히우 올림픽에서 런던보다 좋은 성적 거두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 아시안게임이 열렸다. 또 광주에서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열린다. 정말 운이 좋은 선수다. 2개의 큰 대회를 국내에서 치른다.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운동선수로 어려운 점을 묻는 질문엔 "모든 선수들이 학창 시절에 대한 추억이 많이 없다. 그런 일상적인 것들이 아쉽다"고 설명했다.

지난 1995년 탄생한 코카-콜라 체육대상에서 리듬체조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연재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내며 잊지 못할 한 해를 보냈다. 지난해 11월 24일 2014 한국여성체육대상 시상식에선 제26회 윤곡 여성체육대상을 받으며 '2014년 한국 최고 여성 체육인'으로 거듭났다. 23일에는 '제61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 수상자로 선정됐다.

[더팩트ㅣ웨스틴조선호텔 = 이현용 기자 sporg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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