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도핑 파문에도 훈련은 계속된다!
입력: 2015.01.30 10:53 / 수정: 2015.01.30 10:53

박태환이 도핑 파문에도 훈련을 계속 이어갈 전망이다. 박태환은 도핑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 최진석 기자
박태환이 도핑 파문에도 훈련을 계속 이어갈 전망이다. 박태환은 도핑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 최진석 기자

박태환, 다음 달 27일 국제수영연맹 청문회 참석

박태환이 도핑 파문에도 훈련을 계속 이어갈 전망이다.

박태환 측 관계자는 29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박태환이 지금은 잠시 훈련을 중단한 상황이지만 곧 다시 시작한다"며 "검찰 수사나 국제수영연맹의 청문회 결과를 기다리기 위해 예정된 훈련을 멈추지는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박태환은 전혀 고의성이 없었던 만큼 평상시처럼 계획대로 훈련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태환의 소속사 '팀GMP'는 26일 '도핑 양성 반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제수영연맹(FINA)은 지난해 9월 초 박태환의 소변을 채취했고 10월 말 도핑 양성 반응을 통보했다.

박태환 측은 '지난해 7월 29일 척추 교정과 컨디션 보호를 위해 T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또 '당시 남성호르몬 수치가 낮게 나왔고 병원 측의 권유로 네비도 주사를 맞았다. 주사 맞기 전 금지약물이 들어있는지 수차례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박태환이 10차례 이상 T병원의 시술을 받은 것이 28일 한 매체 보도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가중됐다. 박태환 측은 지난 20일 T병원을 상해와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고소했다. 고의로 약물 주사를 맞은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박태환은 다음 달 27일 FINA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청문회에 참석한다

[더팩트ㅣ신철민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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