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존스, 반칙 논란 이어 코미어 팬 조롱까지
입력: 2015.01.05 15:10 / 수정: 2015.01.05 15:10

존 존스가 격투기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존 존스는 4일 열린 다니엘 코미어와 경기에서 비매너적인 행동을 보여 비난을 샀다. / SPOTV 영상 캡처
존 존스가 격투기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존 존스는 4일 열린 다니엘 코미어와 경기에서 비매너적인 행동을 보여 비난을 샀다. / SPOTV 영상 캡처

존 존스, 계체량부터 치열했던 신경전…이전과 달랐던 챔피언의 행동

[더팩트 | 김문정 인턴기자] 존 존스(27·미국)가 다니엘 코미어(35·미국)와 경기후 반칙 논란을 겪고 있다.

존 존스는 4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82 메인 이벤트 다니엘 코미어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 매치에서 5라운드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존 존스는 193cm의 큰 키와 스피드를 이용해 코미어를 제압했다.

경기가 끝난 후 존 존스는 승리의 기쁨을 표현하며 좀처럼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그러나 경기를 지켜본 팬들 일부는 존 존스가 코미어의 눈을 찌르는 반칙을 저질렀다고 말하고 있다.

존 존스와 코미어가 난타전을 벌이던 3라운드에서 존 존스는 코미어의 눈을 찔러 경기가 중단됐다. 경기가 재개된 후 코미어는 급격히 사력이 저하되며 존 존스에 패했다.

팬들은 존 존스의 눈 찌르기 반칙이 경기의 흐름을 바꿔 놓았다며 존 존스의 반칙패 또는 재경기를 요구하고 있다.

존 존스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이전과 다르게 경기 전날 계체량부터 눈싸움을 거부하는등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존 존스는 코미어 티셔츠를 산 팬들에게도 "다니엘 코미어를 응원하는 티셔츠를산 팬들은 돈 낭비를 했다"고 말하며 팬들을 조롱했다.

또한 존 존스는 경기가 후에 "짜릿하다. 코미어 역시 그저 인간일 뿐이었다"며 "상대의 거친 도발이 오히려 동기 부여가 됐다. 나는 테이크 다움을 5번이나 성공했지만 그는 테이크 다운이 없었다. 다니엘 코미어가 싫다"라고 코미어를 도발해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존 존스의 행동을 본 누리꾼들은 "존 존스, 챔피언 맞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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