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농구인을 커버스토리로 다룬 월간 점프볼 12월호가 1일 발행됐다. / 월간 점프볼 제공 |
[더팩트ㅣ박상혁 기자] 농구전문지 월간 점프볼 2014년 12월호가 1일 발행됐다.
이번호 커버스토리는 <올해의 농구인>이다. 점프볼은 지난 2011년부터 지도자 및 취재진이 한 해 동안 아마농구·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감독과 선수를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 최다득표자에 대한 <올해의 농구인> 시상을 진행해왔다.
그간 아마농구 감독 및 선수들이 수상해왔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감독과 남자선수·여자선수 모두 국가대표팀에서 배출됐다. 한국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최초로 남녀농구 동반 금메달을 획득한 덕분이다.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된 유재학 감독은 이번호를 통해 대표팀에 대한 남다른 애정, 대표팀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전했다. 또한 각각 남녀선수로 선정된 문태종과 이미선도 대표팀에서 경험한 감격스러웠던 순간을 회상했다.
신아영 SBS스포츠 아나운서가 연재하는 '아영신의 마쉬멜로우'를 통해서는 최근 조기전역, 안양 KGC인삼공사로 돌아온 오세근의 인터뷰를 볼 수 있다. 오세근은 친구 사이기도 한 신아영 아나운서와 인터뷰를 통해 그간 공개되지 않은 솔직담백한 얘기를 털어놓았다.
이번 호에는 이밖에도 다채로운 기획기사가 실려 있다. FIBA룰을 도입한 KBL에 생긴 변화를 중간 점검했고, 이를 바라보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다섯 가지 시선으로 다뤘다. 더불어 기량이 크게 향상된 선수들을 조명했고, 농구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KBL TIMELINE'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KBL 이러쿵 저러쿵을 통해 프로농구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뤘고, 아디다스의 후원을 받고 있는 서울 삼성·고양 오리온스·부산 kt 등 세 팀의 맞대결을 특집화보로 돌아봤다. 블록과 관련된 각종 기록 및 숨겨진 사연을 다룬 기획기사도 볼 수 있다.
WKBL 소식도 풍성하게 다뤘다. 신인선수 선발회 특집 리뷰를 비롯해 WKBL의 세대교체를 이끌 젊은 가드 6명을 집중 분석했다. 구단별 역대 베스트5 코너를 통해서는 용인 삼성의 레전드를 조명했다.
고정 연재되고 있는 코너를 통해 깊이 있는 기사도 볼 수 있다. 상황별 농구용어를 통해 스크린을 소개했고, 정영삼(전자랜드)은 자신의 ‘인생경기’를 돌아봤다. 또 제시카 브릴랜드(신한은행)가 추천하는 NBA 스타, 김단비(신한은행)·강아정(KB 스타즈)의 필터리스 인터뷰를 다뤘다. ‘점프볼 속 용병닷컴’에서는 찰스 로드의 일화를 소개했다. 룰 스토리에서는 연장전과 관련된 규정을 볼 수 있다.
또한 부록으로 김종규(LG)와 김단비의 브로마이드, 남자프로농구 티켓 무료교환권이 실렸다. 그 외에도 잡지 내 기사를 통해 농구도서, 농구의류, 농구용품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