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접전 끝에 KGC 인삼공사 꺾고 3연승 질주!
입력: 2014.10.25 16:15 / 수정: 2014.10.26 22:37
전주 KCC가 25일 열린 2014~2015시즌 KCC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와 홈 경기에서 66-65로 승리했다. / KBL 제공
전주 KCC가 25일 열린 2014~2015시즌 KCC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와 홈 경기에서 66-65로 승리했다. / KBL 제공


[더팩트ㅣ임준형 기자] 전주 KCC가 안양 KGC 인삼공사와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친 끝에 1점 차 승리를 챙기며 3연승의 기쁨을 안았다.

KCC는 25일 전주 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KCC 프로농구 KGC와 홈 경기에서 66-65로 승리했다. 역시 KCC는 높이에서 압도적이었다. 대들보 하승진이 13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외국인 선수 디숀 심슨(14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과 타일러 월커슨(13점 9리바운드)도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 18일 서울 삼성전과 22일 부산 KT전에서 연달아 승리를 따낸 KCC는 KGC를 제물 삼아 이번 시즌 첫 3연승을 기록했다.

KCC는 경기 초반 KGC의 공세에 밀렸다. 1쿼터를 리온 윌리엄스와 양희종의 활약에 밀려 14-26으로 뒤졌다. 2쿼터에서는 KCC의 화력은 2쿼터에서 불이 붙었다. 정민수의 3점 슛으로 포문을 열었고 디숀 심슨도 내외곽에서 득점을 터트리며 힘을 보탰다. 하승진은 자신을 향한 집중적인 수비에도 꾸준히 공격을 시도해 상대 선수의 파울을 이끌어내면서 35-38로 2쿼터를 마쳤다.

3점 뒤진 채 3쿼터를 시작한 KCC는 시작과 동시에 하승진의 2점 슛으로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KGC의 턴오버로 기회를 잡은 KCC는 다시 한번 하승진의 공격이 성공하면서 39-38로 역전했다. 하승진과 월커슨의 활약에 힘입은 KCC는 3쿼터에만 24점을 올리며 59-54로 달아났다. KCC는 4쿼터에서 연달아 슛이 림을 맞고 튀어나오면서 득점을 이어가지 못했다.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1점 뒤지던 KCC는 김태술이 빠른 스틸에 이어 시도한 2점 슛이 실패했지만 하승진이 공격 리바운드를 따냈고 이어 월커슨이 집념으로 골밑 슛을 성공시켜 1점 차 승리를 확정했다.

nimito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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